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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캠핑장에서 만난 따뜻한 집밥, 수제 동그랑땡’
어느 봄날 오후, 흙냄새와 나무 향기 가득한 캠핑장 한켠.
가스불 위에 올려진 검은 팬에서 ‘지글지글’ 고소한 소리가 퍼져나옵니다.
익숙하면서도 정겨운 냄새. 그 안에는 손수 다진 채소와, 부드럽게 눌러 짠 두부, 그리고 살짝 단맛도 감도는 고기 반죽이 있어요.
이름도 정겨운 동그랑땡.
오늘은 캠핑장에서 엄마 손맛을 담아봅니다.
준비 재료 (약 3~4인분)
- 두부 1모 (300g 정도)
- 다진 돼지고기 200g
- 양파 1/4개 (다져서)
- 당근, 애호박, 부추 등 컬러 채소들 약간씩
- 대파 2큰술
- 계란 1개
- 부침가루 또는 밀가루 2큰술
- 소금 1/3작은술, 후추 약간, 참기름 1작은술
🌿 재료를 다듬는 이 시간도 캠핑의 소중한 기억이 됩니다.
채소를 다질 땐 잘게, 그리고 골고루.
두부는 물기를 꼭 짜내야 부침이 흐트러지지 않아요.
기름기 없이 담백한 두부에 고기와 채소가 더해져, 영양도 균형 있게 채워집니다.
조리순서
- 물기 뺀 두부를 으깨고, 다진 고기와 채소, 계란, 부침가루, 양념을 한 데 넣어요.
- 손으로 조물조물 치대며 반죽을 만들어주세요.
- 먹기 좋게 동그랗게 빚어,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약불에서 천천히 익혀줍니다.
- 노릇노릇하게 앞뒤로 구워내면 완성!
⛺ 불 조절은 사랑입니다. 너무 센 불은 겉만 타고 속은 설 익을 수 있어요.
뚜껑을 덮고 중불-약불로 조절하며 익히면,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완성됩니다.
영양과 효능
- 두부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식으로도 좋아요.
- 돼지고기는 성장기 어린이와 활동 많은 어른 모두에게 에너지 충전!
- 채소들은 자연에서 얻은 비타민과 섬유질을 가득 담고 있어요.
한입 가득, 고소함과 담백함 사이 어딘가의 포근한 맛.
누군가는 이 맛을 ‘엄마의 마음’이라 부를지도 몰라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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